한분 한분 찾아뵙고 인사드려야겠지만 이렇게 서면으로나마 인사를 대신하는점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아직은 마음을 추스리기조차 힘든 시간이지만 여러 선.후배님들의 사랑과 배려로 무사히 친구를 배웅하고 돌아왔읍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배웅은 다음 만남을 약속 할 수 있어야 미소지을수 있는데 그럴 수 없어 슬프기만합니다 짧은 생이였지만 너무 힘들고 외로운 삶을 살다간 친구였기에 하늘마져 그렇게 슬펐나봅니다 먼길 떠나는 친구가 외롭지않도록 마음으로 영면을 빌어준 선.후배님께 감사드리고 먼길 달려와 애통해하는 후배들을 챙겨주신 박병철선배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결코 외롭지않을 먼 여행길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ㅠ,ㅠ 친구 김양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