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후배 동문 여러분! 제가 큰 과오없이 사무총장을 마칠 수 있도록 지난 4년간 도와주신 선후배 동문 여러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린이와 지내면서 다른 세상과 담을 쌓고 살아온 저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고, 보람과 즐거움을 선사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무총장을 물러나지만, 앞으로 동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일을 돕고자 합니다. 첫째, 동문회 홈페이지 관리를 당분간 해주려고 합니다. 아직 홈페이지를 관리할 동문을 찾지 못해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으니 동문회 홈페이지에 관한 문의는 역시 당분간 저에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장학 사업에 대한 일은 계속 할 계획입니다. 나눔은 유산입니다. 나눔은 행복입니다. 나보다 어려운 동문을 위해, 나아가 모교와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는 많은 나눔이 필요합니다. 매월 만원의 나눔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제가 머슴이 되겠습니다. 지난 4년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새해에는 동문과 동문 가족에게 용의 정기를 받아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2월 30일 사무총장 이수원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