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의 신입생 입학전형이 끝났습니다. 75명 모집에 100명이 지원(1,33:1)했습니다. 주변의 인문계고, 특성화고 모두 대규모 미달 사태를 예상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좋은 결과라 말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1회 압야예술제(11월24일 - 11월29일)가 열립니다. 모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작품전시회 및 영화제작발표회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압야라는 말은 목은 이색선생의 한산팔경을 읊은 한산팔영의 일곱번째 '압야농권'에서 따온 말로 '압야'는 오리 뜰이라는 의미로 건지산에서 바라보면 한산 뜰에서 일하는 농부들의 모습이 마치 오리가 노니는 것과 같은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