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소한…동해안은 눈·비 [JTBC TV 2014-01-05 13:21:45 ] [앵커] 새해 첫 일요일이자 소한인 오늘(5일), 다행히 큰 추위는 없는데요. 기상캐스터가 서울 삼청동에 나가있습니다. 조아란 , 바깥 날씨 어떤가요. [캐스터] 네, '대한이 소한이 집에 가서 얼어죽는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보통 소한 무렵이 가장 추운데요. 올해 소한은 크게 춥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 영하 4도 안팎까지 떨어졌지만 한낮엔 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곳 삼청동에는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데요. 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햇살을 따라 산책하는 모습이 여유롭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이 제법 많이 껴있지만, 점차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방은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전남과 경남 일부지역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불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5도, 광주 7도, 부산은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는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수요일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조아란 Copyright by JTBC & Jcube Interactiv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