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반세기를 훌쩍 넘긴 지금!
쫓기 듯 살아온 지난 날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가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케하는 요즘입니다.
지금껏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날이 적게 남은 탓인가 어딘지 모르게 삶에 대한 애착이
어느 때 보다 더 강해진 것은 누구나가 갖은 생각들일까?
무엇보다도 지난날을 돌이켜보면서 앞으로의 삶에 대한 집착의끈들이 내 맘을 차지하는
범위가 커진 것은 솔직한 표현이 아닐까?
자, 그렇다면 이제부터 떠날 날을 생각해야하지 않을까?
왜 벌써? 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앞으로의 10년은 아마 눈깜짝 할 사이에 지나 갈 것이 아닌가?
그렇담 남은 인생은 누구도 모르기에.....좀 더 값지고 참된 삶을 살기위한 몸부림이라면 맞는
말인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는 순간이 다가오면 크게 3가지를 깊이 후회를 한다고 한다.
그 첫째가 남들에게 배려하지 못한 것!! 좀더 양보하고 남을 위한 삶을 살지 못한데 대한 후회를
한다는 것이다.
그 둘째가 남들과 다툼에 대한 후회를 한다는 것! 어지간하면 참고 살지 못하고 남들과 아웅다웅
치고박고 싸웠던 일에 대하여 크게 후회를 한다는 것이다.
그 셋째가 좀 더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한데 대한 후회를 한다는 것!!
그저 삶에 찌들려 의욕을 상실하고 다람쥐 쳇바퀴돌 듯 하는 삶을 살면서도 그것이 삶의 전부인양
살았던 삶에 대한 후회가 아닐까?
행복이란 가만히 앉아있어도 찾아오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마지막 후회를 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그 즐거움과 행복을 찾아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스스로가 남에게 많은 배려를 하고, 남들과 다투지도 않고,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았다.
고 하더라도 자신의 삶에 대한 또 다른 아쉬움은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 그런 삶이 그리 쉽지 않은 것은 주위사람들의 영향도 배제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에........
이왕 그럴바엔 내 스스로 무언가를 위한 삶의 방식을 바꿔나가야 하지 않을까?
현재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여유를 맘껏 즐길 줄 아는 삶이 진정한 참다운 삶이 아닐까?
어차피 삶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는 없을 수 없는 법! 그 모든 것을 최소화하는 오늘이 되자.
* 내게는 오늘이 있을 뿐이다. 내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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