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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기간 중 4차례 관광열차 운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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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마량리 동백정의 동백꽃이 꽃망울을 터트렸다. 다음 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3일 서면 마량리 동백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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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샤브샤브 향연의 계절이 돌아왔다.
서천군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4일간 서면 마량리 동백정 일원에서 제 11회 동백꽃․주꾸미 축제
를 연다.
5월 산란을 앞두고 몸통으로 불리는 머리에 꽉 찬 알은 별미 중에 별미로 평가받는다. 또 주꾸미는 기능성
성분인 타우린이 1,597mg으로 가장 많으며 비타민B2와 철분이 함유돼 있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해 축제에는 2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도 30억원에 달해 서해안의 대표적
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축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령 500년을 자랑하는 마량리
동백나무 숲에서 봄을 맞아 만개한 동백꽃과 한창 물오른 주꾸미를 테마로 꾸며진다고 전했다.
축제기간동안 주꾸미를 비롯한 대하, 활어회 등 다양한 먹을거리 장터가 동백정 주차장 일원에 들어서 미
식가들의 발길을 끌어 모을 예정이다. 주꾸미 잡이 체험, 주꾸미 잡이 배 포토 존, 살아있는 바다생물 체험
등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그밖에도 살아있는 바다생물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자연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올해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예년과 달리 주꾸미 축제기간에 스포츠, 공연 등을
열어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기간 중 매주 화∙토요일 총 4차례(20일, 23일, 27일, 30일)에 걸쳐 서울역과 서천 춘장대역
구간 관광 정기 열차가 운행된다. 또 축제와 함께 열리는 한산모시 전국당구대회(26일~29일)에는 박현빈,
위일청, 소리새 등 다수의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뉴스서천<최희숙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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