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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문을 연 한다공방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공예작품들을 구경하고 있다. | 지난 21일 한산오일장 공예 브랜드인 ‘한다(韓多)’가 공방을 열고 홍보에 나섰다. (사)다움문화예술기획연구회는 이날 지역언론인들과 주민들을 초대해 한다공방의 개점을 알렸다.
‘한다(韓多)’는 지난해 1월부터 ‘한산오일장 문전성시’ 프로그램인 ‘가보고 싶은 한산장날’ 이라는 시장축제를 통해 한산오일장의 새로운 테마장터로 시작했다.
이후 지난 8월부터 약 5개월간 전문공예작가들과 함께 꾸준한 제작워크숍 과정을 거쳐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을 접목하고 도입하는 등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테마장터 공예인들의 디자인 감성이 한층 더 풍성해진 작품으로 변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계기로 주관단체인 (사)다움문화예술기획연구회와 테마장 예술상인들이 함께 한다(韓多 한산의 다양한 문화가치)라는 새로운 공예브랜드를 만들었으며 서천과 헤이리에서의 두 번의 전시회를 통해 전통적 공예가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에 문을 연 한다 공방은 시장의 유휴공간인 새벽모시시장건물의 일부를 활용해 한산오일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한다’ 작가들의 작품관람과 함께 작품제작과정을 함께 볼 수 있는 열린 체험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다’는 이광구씨(공작선-충남무형문화재 제21호 서천부채장), 3대째 내려오는 아성대장간을 비롯한 모시공예, 짚공예, 천연비누와 밀랍초, 솟대공예, 함석공예 등 한산오일장 상인 및 서천 주민 8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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